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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편집]

十進法 / decimal, denary[1]

10을 기수(基數)로 쓰는 실수의 진법이다. 10개의 숫자를 가지고 수를 표현하며, 열배마다 자릿수가 하나씩 올라간다. 현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진법이다.[2]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배운 자연수의 자릿수 분리를 거듭제곱꼴로 나타낸 것이다. 세상엔 수많은 가지각색의 언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10진법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거의 전세계 수준으로 통일되었다.

2. 상세 [편집]

인간의 셈법이 10진법으로 정착된 이유는, 당연히 사람의 손가락이 10개이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는 사람이 수를 셀 때 10개의 손가락 중 몇 개가 펴지고 접혔는지로 세어왔기 때문. 사람이 손가락으로 최대한 펴거나 접을 수 있는 수가 10이므로 자연스럽게 상당수의 단위가 10을 묶음으로 형성되었다. 만약 손가락이 n개였다면 자연스럽게 n진법이 정착되었을 것이다.[3]

3. 기타 [편집]

십간도 10진법이다.
[1] 후자는 고대 로마 은화인 데나리우스와 동원어다.[2] 모든 진법은 그 진법으로 나타냈을때 10진법이다. 예를 들어 2진법에서는 2가 10으로 표기되므로 '2진법'의 '2'가 '10'이다.[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의 설정을 보면 여기서 개미들은 12진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개미의 각 다리에 발톱 2개가 달려서 2(발톱) × 6(다리 숫자)=12가 되기 때문. 물론 개미의 발톱은 인간이 맨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