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반정은
정조가 당시 유행하던 패관문체를 금지하고 순정고문을 부흥하려 한 검열이다.
18세기에
경기도와
한성의 경화사족의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이 강했고 상업과 유통 경제의 성장,
청국과의 교역을 통해 새로운 문물이
조선으로 유입되었다. 경화사족은 청국과의 교류를 통한 고증학, 북학, 서학 등의 새로운 지식을 수용했고 이를 확산했으며 이에 따라 서화, 원예 등 감상과 수집을 중시하는 문화와 패관문체가 발달했다.
정조는 패관문체를 문풍을 해치는 요인으로 보았다. 특히 1780년대부터 문체에 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고, 문체 교정에 대한 논리와 서학에 대한 경계가 맞물렸다.